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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호우경보' 부산, 장대비에 도로 곳곳 통제..산사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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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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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5일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래구 연안교가 교통통제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2021.8.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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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부산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25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을 기해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도로 곳곳 9곳이 통제됐다.

통제된 도로는 부산 초량1·2지하차도, 덕천배수장,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진시장지하차도, 기장무곡지하차도, 대남지하차도 등 9곳이다.

오후 5시 기준 부산에는 시간당 최대 34㎜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부산 대표지점인 대청동 관측소 누적 강수량은 32.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덕도 82.0㎜, 사하구 51.0㎜로 집계됐다.

순간최대풍속도 오륙도 13.4m/s, 해운대 10.8m/s, 남구 10.1m/s로 불고 있다.

또 오후 6시 50분께 부산 해운대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10시쯤에는 만조시기와 겹치면서 침수될 가능성이 높아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에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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