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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 지원' 아프간인 380여 명, 군 수송기로 내일 국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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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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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380여 명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해 내일(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의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와 부모 등 모두 380여 명의 국내이송을 추진해왔다"는 설명과 함께 이들의 국내 입국 일정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재 아프간 카불 공항에 진입 중에 있으며, 우리 군수송기를 이용해 내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아프간인 직원들은 수년간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이나 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등에서 근무한 이들입니다.

이들은 아프간 상황이 악화되면서 우리 대사관에 신변안전 문제를 호소하며 한국행 지원을 요청해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도의적 책임과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다른 나라들의 이송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이들의 국내수용 방침을 결정했다"고 최 차관은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이들이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로서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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