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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고래가 돌아왔다' 비트코인 강세 배경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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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비트코인 등 대부분 가상화폐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1.9%가량 하락한 4만8300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 내린 3215달러에, 도지코인은 5.9% 하락한 28.3센트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 강세였던 폴카돗은 7.2% 내린 25.74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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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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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값이 5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가 이어지는 배경에는 '고래'들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체인애널리시스는 5000만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계좌들이 6월 말 이후 꾸준히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파악했다. 고래는 대규모로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이들을 뜻한다.

체인애널리시스는 6월 22일 이후 고래들이 사들인 비트코인 규모가 100억달러에 이른다고 파악했다. 고래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규모도 2월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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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매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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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의 매매 증가는 비트코인 값이 5만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필립 그래드웰 체인애널리시스 애널리스트는 "고래들의 비트코인 매수는 비트코인 값 상승세와 연관돼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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