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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부동산 의혹' 한무경 제명…5명 국민의힘 탈당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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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고 어제(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그 가운데 5명에게 탈당을 권유하고,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에게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제명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8시에 시작된 국민의힘 긴급 최고위원회.

국민권익위로부터 부동산 거래 관련 위법 의혹이 통보된 소속 의원 12명을 화상 연결해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정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7시간의 마라톤 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등 5명에게는 탈당 권유,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에게는 의원직 유지가 가능한 제명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탈당과 함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무경 의원의 경우 다음 의원총회에 제명안을 상정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