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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경보 발효된 경남서 침수 잇따라…창원 일부지역 대피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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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3일 오후 11시10분쯤 경남 남해군 남해공용터미널 지하주차장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소방대원들이 차량 출입구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영상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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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태풍 경보가 발효된 경남 일부 지역에서 침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11시10분쯤 경남 남해군 남해공용터미널 지하주차장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현재 소방대원들이 차량 출입구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사천시 서동 청널공원 인근 도로 일부와 남해군 고현면 이어리 교차로가 침수돼 현재 교통이 통제돼 있다.

이밖에 이날 오후 9시50분 김해시 동상동에선 주택가에 있는 나무가 강풍으로 인해 기울어지면서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했다.

앞서 창원시는 이날 오후 6시 창원지역 73곳의 재해위험지역 주민 243명에게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으로 대피를 명령했으며 창원시내 주요 지하차도 19곳도 24일 오전 5시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한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23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돼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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