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3분의 1 비상 근무…24일 0시 경남 사천 최근접 예상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거칠어진 파도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북상 영향으로 경남 7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가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2단계 때는 전 직원 3분의 1이 비상 근무한다.
태풍 오마이스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제주에 최근접한 상태다.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시속 65㎞ 규모다.
기상청은 24시 0시 무렵 경남 사천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하동·창원 등 도내 7개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을 보면 오후 8시 20분 기준 통영 사량도 77.5㎜, 고성 72㎜, 마산회원구 54㎜, 진주 53.9㎜, 창원 53.9㎜ 등이다.
내일 낮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70㎜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레인 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재난방송과 태풍특보를 확인하고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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