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서울 동작구 안전자문위원(건설안전기술사)와 구청 관계자가 23일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비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신축 건축 공사장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2021.8.2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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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오마이스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138㎞ 부근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8헥토파스칼(h㎩), 이동 속도는 시속 45㎞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시간 현재 김포·김해·제주·청주·울산 등 총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또 목포~제주, 인천~백령, 제주~완도, 부산~제주 등 8개 항로 15척이 통제됐다. 지리산·계룡산·한려해상 등 15개 국립공원 394개 탐방로도 통제됐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부산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부산과 경남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시간당 15㎜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마이스는 이날 자정을 전후로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까지 부산에는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최대 4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이라며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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