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그늘막 다 접었다…태풍 피해 최소화에 집중

기사내용 요약

재난안전대책본부 안전총괄담당관 주재 상황판단회의
특보 발효 시 직원 즉시 소집
위험지역 예찰, 시설물 점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춘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안전총괄담당관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을 최신화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호우·태풍특보 발효 시 직원들의 즉시 소집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비상근무 준비에 들어갔고, 강풍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예방시설인 도심 그늘막을 모두 접었다.

하천, 산림, 저지대, 재건축 건설현장인 소양동과 약사명동 등 위험지역 예찰을 부서장과 읍면동장 중심으로 강화했고 도로변 배수구 정비와 배수펌프장 등 시설점검에도 행정력을 투입했다.

춘천시는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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