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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풍 북상…창원시, 재해위험지역 73곳 주민 대피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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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풍 오마이스 북상…어선 대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에 어선들이 대피해 있다. 2021.8.23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재해위험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

창원시는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산사태, 저지대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의창구 북면 신촌리 산 288번지 등 73곳이다.

창원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은 마을회관, 초등학교,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친척 집 등으로 피하도록 했다.

창원시는 또 명곡지하차도, 여좌굴다리 등 시내 지하차도, 안민고갯길 등 경사면 유실 가능성이 있는 도로,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해안도로를 강수 상황에 따라 통제한다.

기상청은 이날 자정께 북상하는 태풍 '오마이스'가 경남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 영향으로 경남 전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24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경남에 100∼300㎜,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4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그래픽]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예상 진로(15시 현재)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230㎞ 해상에서 시속 45㎞로 북진 중이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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