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북상…어선 대피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재해위험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
창원시는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산사태, 저지대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의창구 북면 신촌리 산 288번지 등 73곳이다.
창원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은 마을회관, 초등학교,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친척 집 등으로 피하도록 했다.
창원시는 또 명곡지하차도, 여좌굴다리 등 시내 지하차도, 안민고갯길 등 경사면 유실 가능성이 있는 도로,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해안도로를 강수 상황에 따라 통제한다.
기상청은 이날 자정께 북상하는 태풍 '오마이스'가 경남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 영향으로 경남 전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24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경남에 100∼300㎜,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4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그래픽]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예상 진로(15시 현재)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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