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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내일 날씨] 전국 태풍·저기압 '폭우'…남부 '시간당 7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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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제주 최대 400㎜ '물폭탄'…중부 최대 200㎜

아침 20~26도, 낮 25~31도…남부·제주 강풍·파도

뉴스1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고 있는 2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앞바다에 파도가 거칠게 일고 있다. 2021.8.2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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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화요일인 24일은 북상하는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오마이스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오마이스는 23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영향으로 24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의 비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차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25일 새벽까지 비 오는 곳이 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23~24일 100~300㎜(많은 곳 400㎜ 이상), 중부지방과 서해5도·울릉도·독도에는 50~150㎜(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4일 낮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70㎜ 이상,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평균풍속(시속) 35~65㎞, 최대순간풍속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평균풍속 35~60㎞, 순간풍속 70㎞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3도 Δ인천 23도 Δ춘천 22도 Δ강릉 23도 Δ대전 24도 Δ대구 24도 Δ부산 24도 Δ전주 24도 Δ광주 24도 Δ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7도 Δ춘천 27도 Δ강릉 28도 Δ대전 29도 Δ대구 31도 Δ부산 28도 Δ전주 30도 Δ광주 29도 Δ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 서해 남부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50~70㎞로 강하게 물고 물결은 2.0~4.0m,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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