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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비트코인 강세·업비트 사업자 신고에 가상화폐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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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두 달여 만에 5천만원 회복한 비트코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23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업비트가 금융당국에 첫 가상자업자산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전 거래일보다 12.24% 오른 4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펀드 간접투자를 통해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8.78%)·TS인베스트먼트(6.51%)와 우리기술투자[041190](14.62%)도 코스닥시장에서 크게 올랐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및이용등에관한법률(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특금법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실명 계좌) 등 요건을 갖춰 FIU의 신고 수리까지 마쳐야 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개월여만에 5만달러선을 넘었다.

이에 비덴트[121800](4.17%), 위지트[036090](4.66%),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3.92%), 다날[064260](3.35%) 등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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