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비만 오면 물난리' 강릉시의회, 대책마련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강릉지역에 시간당 48㎜의 폭우가 쏟아진 18일 오전 강릉시 유천동 강릉원주대 앞 국도가 침수된 모습.2021.8.18/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지난 18일 강릉지역에 내린 시간당 50㎜ 폭우로 인한 토사유출과 침수 피해와 관련 강릉시의회가 집행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릉시의회는 23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강릉시 집중호우 피해 상황 보고 및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강릉시의회 의장단을 중심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강릉시 부시장, 건설교통국장, 미래성장준비단장,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중호우로 토사 유출이 심했던 민간공원 특례사업 현장 피해상황과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대응방안과 예방조치에 대한 보고, 향후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규민 의원은 "상습침수지역의 반복적인 피해발생과 지적에 대해 집행부의 대책마련이 없다"며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관거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윤희주 의원은 "민간공원특례사업 시공사의 사업제안서에 재해영향저감대책이 명시돼 있지만 관리·예방이 미흡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강희문 의장은 “예견된 상황에 대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힘써 달라"며 "북상하고 있는 태풍 오마이스에 대한 대비와 예방조치로 시민불편 최소화와 파손된 시설물로 2차사고·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