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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전남소방 '태풍 북상' 긴급 지휘관 회의…오후 6시 비상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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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소방력 20% 동원

뉴스1

전남소방본부가 23일 오후 영상전략회의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긴급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전남소방 제공) 2021.8.2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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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3일 오후 본부 영상전략회의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긴급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마재윤 본부장 주재하에 소방본부와 18개 시‧군 소방서 서장 및 각 과·팀장 등 1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들은 태풍 예상 경로에 따른 기관별 긴급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으며 직원 비상 소집체계 및 현장활동 시 직원 안전관리 사항도 점검했다.

전남소방은 23일 오후 6시부로 본부 및 각 소방서 가용소방력의 20%를 동원하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마재윤 본부장은 "산사태 우려지역 및 건축중인 공사장 등에 태풍대비 순찰 및 대응태세 강화를 지시했다"며 "동시다발 신고를 대비해 다중출동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세력은 약하지만 현재 해상의 수온이 높아 강한 비바람을 안고 세력을 유지한 채 자정을 전후로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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