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태풍 '오마이스' 대비 철저…'인명·재산피해 최소화'

김순호 군수, 실과장 정책토론회서 집중호우 대비 철저 당부

23일 구례군이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갖고 태풍 오마이수 대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했다.(구례군 제공)303=21.8.23/© 뉴스1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북상에 따라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이날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태풍과 가을장마로 인한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 대비 태세 강화를 당부했다.

우선 전남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할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해 수해피해지역 및 재해복구사업장, 대형공사장의 배수시설 정비를 지시했다.

군은 절개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보강조치, 도로변 우수관로, 오수관로, 맨홀 등 사전 정비로 통수단면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시 통합관제센터 CCTV 등을 활용해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현장관리관, 주민대표 등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작년에 큰 수해로 인해 호우특보 시 군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사전에 점검을 철저히 하여 집중호우에 대비 하라"고 지시했다.

구례군은 재난문자, 마을앰프, SNS 등을 활용해 돌발성 집중호우･돌풍 위험지역 접근 금지,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s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