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태풍 북상에 제주공항 오후 항공편 28편 결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공항에서 23일 오후 항공편 28편이 결항했다.

연합뉴스

"태풍 온다 얼른 떠나자!"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대합실이 서둘러 제주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1.8.23 bjc@yna.co.kr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출발 14편, 도착 14편 등 총 28편이 제주공항 기상 문제 등으로 결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 발효 중인 기상특보는 없으며 운항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오후에는 결항하는 항공편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관계자는 "태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4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1m의 태풍으로 시속 31㎞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오마이스는 이날 밤 제주도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날 오후에는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으로 태풍 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