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8일 런던 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런던/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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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조만간 개최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정부가 아프간 위기와 탈레반 제재를 논하는 G7 정상회의를 열 것을 주변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 관계자는 “영국은 탈레반이 인권 유린을 저지르고 자국 영토를 무장 세력 피난처로 사용할 경우 G7이 경제 제재를 고려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정상회의가 24일 열릴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화요일 G7 정상들을 소집해 아프간 상황에 대한 긴급 회담을 할 것”이라며 “아프간 사람들이 지난 20년간 얻은 이익을 확보하도록 국제사회가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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