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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절기 처서, 전북은 태풍 영향으로 곳곳 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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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일까지 100~300㎜ 비…시간당 30~50㎜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태풍 예비특보(순창, 남원, 장수), 호우 예비특보(임실, 무주), 풍랑 예비특보 서해남부 먼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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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선선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처서(處暑)인 23일 월요일 날씨는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풍과 거센 풍랑이 예보됐다.

태풍 예비특보(저녁) 3개 시군(순창, 남원, 장수), 호우 예비특보(밤) 2개 군(임실, 무주), 풍랑 예비특보(오후)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등에 발효했다.

이 태풍은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계속 북상해 밤에 제주도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에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 내일(24일)은 저기압의 영향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300㎜다.

전주기상지청은 "정오부터 내일 낮 사이에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라며 "태풍과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동될 수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대응해 달라"고 했다.

서해안과 동부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시속 35~60㎞(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시속 100㎞(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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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50~65㎞(초속 14~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아 소형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가 더해지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0시33분이고, 만조는 오후 3시55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58분, 일몰은 오후 7시14분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21~23도로 어제보다 1~2도 높고, 낮 최고 25~28도로 어제보다 2도께 낮다.

지역별 한낮기온은 장수·진안·임실 25도, 군산·남원·무주·부안·순창·정읍 26도, 김제·완주·전주 27도, 고창·익산 28도 분포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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