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세종 호우 예비특보…충남권 내일까지 많은 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3∼24일 강수량 많은 곳 200㎜↑…"강풍도 주의"

연합뉴스

강풍에 뒤집힌 우산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절기 중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이자 월요일인 23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온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시간당 30∼5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까지 충남권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많은 곳은 200㎜ 이상 올 수도 있다.

현재 세종과 충남 천안·공주·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5∼27도 분포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평균 풍속 초속 10∼16m, 최대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기봉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는 바람이 더 거세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