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넷 중 한 집은 '적자 살림'…하위 20% 중 절반 이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2분기 네 집 중 한 집이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 번 돈보다 쓴 돈이 많은 가구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포인트 증가한 24.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득 하위 20% 가구 가운데 적자 가구 비율은 55.3%로 지난해보다 8.2%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으로 가계소득이 일시적으로 늘었는데, 올해 2분기에는 이 효과가 사라지면서 1년 전보다 소득이 줄었고 물가상승 등으로 지출은 늘면서 적자 가구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