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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건물외벽 탈락·도로 침수…인천 폭우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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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1일 오전 인천 중구 운복동 동강천이 강한 비로 인해 범람해 도로가 침수됐다. 2021. 8.21.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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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역에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비와 돌풍이 불어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소방당국에는 오후 1시30분 기준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한 배수지원 신고 6건 및 안전조치 사항 14건 등 총 2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12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건물에서는 외벽이 탈락하면서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낮 12시28분께 인천 중구 운복동 동강천이 범람하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 인천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강화군을 제외한 지역에 해제 됐으며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부평구 74.5㎜, 중구 74㎜, 계양구 70.5㎜ 등이다.

서해중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초속 8~16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1.5~3.0m로 일면서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11척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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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1일 오전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건물 외벽이 탈락해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졌다. 2021. 8.21.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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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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