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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전남서 최고 100㎜ 집중호우…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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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호우주의보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집중호우가 예보된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최고 100㎜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완도 보길도에서 105㎜의 비가 내렸다.

이어 여수 돌산 79㎜, 강진 마량 65.5㎜, 여수 62㎜, 함평 월야 59.5㎜, 순천 55㎜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완도에선 시간당 61.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강한 바람도 함께 불면서 완도와 무안 등 지역에서 4건의 가로수 넘어짐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비는 이날 오후 3시 이후 점차 약해지거나 소강상태에 들어가 22일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전남 고흥, 여수, 완도, 장흥, 강진 등 5개 시군에 대해 호우경보를, 광양·목포 등 1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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