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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되나…내달 현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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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다음달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한 안전성 평가·검증을 시작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IAEA 측 인사들이 오염수 방류 관련 활동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IAEA는 지난 7월 일본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모니터링·검토하는 데 대한 기술적 지원에 합의했다.

일본은 지난 4월 후쿠시마 제1원전 용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폭발 사고 등이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사고 때 부은 바닷물과 이후 스며든 빗물 등으로 방사능 오염수가 하루 140t가량 발생하고 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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