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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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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안신도시서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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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위치도 [사진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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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이달 대전 도안신도시 중심 입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2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84㎡ 432실(총 433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 도안신도시는 대전시 서구·유성구 일원에 조성되는 제2기 지방신도시다. 교통·상권·공원 등이 분산 배치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지만,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다.

도안신도시 내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2018년 7월~2021년 7월) 도안신도시 3.3㎡당 매매가 시세는 78.63% 오르며 같은 기간 대전시 상승률 73.01%를 상회했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4월과 11월에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1, 2차'는 각각 평균 223대 1, 평균 67.32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사업지 인근에 들어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난 5월 트램의 대전역 경유가 결정되면서 환승 없이 대전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대전역 동광장 쪽에 건설되는 광역BRT 환승센터가 계획대로 2023년 완공되면 대전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신규 도로 교통망도 개통된다. 대전시청 자료를 보면 현충원IC(예정)가 개통될 예정으로 이전보다 나들목의 거리가 가까워져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안 2·3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는 등 인근의 교통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흥도초, 서남4중(예정), 대전도안고 등 교육시설을 도보통학할 수 있고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갑천 호수공원(예정),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녹지환경도 가깝다.

단지는 전용 84㎡ 전 타입에 알파룸을 제공해 서재, 옷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지하 공용공간에는 실별 창고가 마련된다. 옥상 데크와 1층 및 최상층 복층형 다락방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현대건설은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현재 분양 홍보관(대전시 유성구 일원)을 운영 중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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