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뉴스딱] 카불 여성 사진에 검은 스프레이 '섬뜩'…테러당한 '존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딱]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여성 억압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수도 카불 시내 한 미용실에 붙어 있던 여성 사진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카불의 한 미용실 입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 모델 사진에 누군가 검은색 스프레이를 잔뜩 뿌려 얼굴 부분을 지워버렸습니다.

앞서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탈레반이 아프간을 통치하던 시기 여성은 일하거나 학교에 다니는 등 사회활동을 할 수 없었고, 외출할 때는 부르카 등으로 반드시 얼굴을 가려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