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연장…식당 · 카페 밤 9시까지

<앵커>

다음 달 5일까지 앞으로 2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거리두기가 연장됩니다. 그리고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과 카페 운영이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됩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종료를 이틀 앞두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금의 거리두기 수준을 2주 더 연장해 오는 5일까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지금의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합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의 식당과 카페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에서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오후 6시 이후 4인 모임이 가능하도록 일부 조건을 조정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하여 4인까지는 식당·카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 총리는 감염 확산이 높아진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들에 대한 주기적 선제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전국의 가용병상을 통합 운용하고 각 지자체와 신규 병상을 신속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2학기 개학이 시작되고 전 국민 백신 접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앞으로 2주간이 4차 유행 극복의 갈림길로 본다면서 방역 조치에 협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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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5일까지 앞으로 2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거리두기가 연장됩니다. 그리고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과 카페 운영이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됩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종료를 이틀 앞두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금의 거리두기 수준을 2주 더 연장해 오는 5일까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