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독립기념일, 곳곳서 국기 들고 시위
탈레반, 총 쏘며 해산 나서
<앵커>
아프가니스탄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평화적 시위대에 이틀째 총격을 가해 곳곳에서 사망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복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달리, 서방 국가들에 협력한 아프간인 색출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아프간 국기를 든 시위대가 대로를 행진합니다.
독립기념일인 어제(19일) 아프간 곳곳에서 시민들이 탈레반에 맞서 국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시위대 : 지금 여기 서 있는 나에게 총을 난사해 죽인다 해도, 나는 아프간 국기를 지키기 위해 나 자신을 바칠 것입니다. 아프간 정부는 다시 돌아올 겁니다.]
탈레반은 총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고, 최소 7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은 또 "보복은 없다"던 약속과 달리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 협력한 아프간인을 찾아내기 위해 색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평화적 시위대에 이틀째 총격을 가해 곳곳에서 사망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복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달리, 서방 국가들에 협력한 아프간인 색출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아프간 국기를 든 시위대가 대로를 행진합니다.
독립기념일인 어제(19일) 아프간 곳곳에서 시민들이 탈레반에 맞서 국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시위대 : 지금 여기 서 있는 나에게 총을 난사해 죽인다 해도, 나는 아프간 국기를 지키기 위해 나 자신을 바칠 것입니다. 아프간 정부는 다시 돌아올 겁니다.]
탈레반은 총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고, 최소 7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은 또 "보복은 없다"던 약속과 달리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 협력한 아프간인을 찾아내기 위해 색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