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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자격증만 있으면 탐정"…교육도 시험도 '허점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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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탐정' 하면 셜록, 코난 같은 인물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불법 '흥신소'나 '심부름센터'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익숙하죠.

지난해 법 개정으로 일정 자격만 갖추면 공식 '탐정'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 탐정 자격증이 너무 쉽게 남발되고 있다고 해서 그 실태를 추적했습니다.

서울의 한 탐정사무소에 특정인의 주소를 알아낼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