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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청와대, 미쓰비시 채권압류 결정에 "다양한 의견 청취 중…일본과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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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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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일제 징용 배상 소송 피고인 미쓰비시중공업 측의 한국 내 채권을 압류하는 한국 법원의 결정에 일본 정부가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한 데 이어 "정부는 피해자 권리 실현 및 한일 양국 관계 등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일본 측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최근 미쓰비시중공업이 한국 기업인 LS 엠트론 주식회사에 대해 가지는 8억5천여만 원 상당 물품 대금 채권의 압류 및 추심명령 결정을 내렸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관방장관 기자회견을 통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만약 (일본 기업 자산의) 현금화에 이르게 되면 한일관계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므로 피해야 한다는 것을 한국 측에 반복해서 전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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