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울산소방본부, 태풍 단계별 맞춤형 긴급구조 안전대책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8월 말~9월 말 태풍 본격 영향권 전망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9일 무더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태풍이 발생하는 8월 하순부터 9월 말까지 한 달간 단계별 맞춤형 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20여 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이 중 2~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울산소방본부는 내습 전부터 태풍 이후 복구단계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긴급구조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론 평상시엔 기상 단계별 비상 근무조 편성 및 기상상황 상시 모니터링, 수방 장비 점검·조작 훈련하고 기상 특보 발효땐 태풍정보 분석, 출동 장비 점검 및 재해위험 지역 활동 장애요인 확인 등이 이뤄진다.

태풍 내습 땐 구조활동 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긴급소방활동 최우선 대응, 신고폭주 대비 비상접수대 증설 운영, 긴급구조통제단을 조기 가동한다.

태풍 복구 땐 복구 현장 급·배수 지원 및 현장 위험요인 제거, 복구 활동에 가용 소방인력을 최대 지원한다.

안전관리를 위해선 현장 활동 전 주변 상황 평가, 현장 대원 안전관리 최우선 및 무사고 대응 등으로 진행한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태풍의 발생이 잦고 강도가 더 세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도 태풍 발생 시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은 ▲공사장·강가·계곡 등 위험장소 접근하지 않기, ▲무리하게 침수지역이나 하천 다리 차량으로 건너지 않기, ▲가로등·신호등·고압선 등 감전에 주의하기, ▲집 밖으로 대피 시 집안의 수도와 가스 밸브 잠그기, ▲수시로 기상 상황을 점검해 내가 있는 지역 상황 지속 관찰 등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울산지역에 영향을 준 태풍은 총 11개로(2018년 4개·2019년 3개·2020년 4개)이다.

울산소방본부는 55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1196건의 안전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