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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무단투기 CCTV로 적발했는데…처벌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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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걸 막기 위해 주택가 곳곳에 CCTV를 설치했는데, 정작 CCTV로 투기 현장을 적발해도 과태료를 물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UBC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자전거에서 내립니다.

주택가의 음식물 수거통에 본인이 싣고 온 쓰레기를 버린 뒤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쓰레기 불법 투기에 시달리던 건물주는 개인 CCTV로 직접 투기 장면을 적발해 구청에 신고했지만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