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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SKT·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확인하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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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대중교통·또타지하철로 정보제공…2호선 시작해 확대 검토

연합뉴스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1~8호선, 9호선 일부 등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텔레콤의 T-와이파이 정보, 티맵모빌리티의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제공된다.

이용자는 티맵모빌리티의 'TMAP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에서 역을 클릭하면 쉽게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화면에선 가장 여유로운 칸 2곳도 보여준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SKT와 서울교통공사는 적용 노선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2호선 이외 노선에선 티맵 대중교통 앱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혼잡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서비스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더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또한 폭우·폭설 등으로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할 때 시민이 더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명순 SK텔레콤 인프라 밸류 혁신그룹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대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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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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