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강력 항의
日,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억지 주장
日,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억지 주장
[서울=뉴시스]일본 정부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만든 방위백서를 공개했다. '평소 정보수집·경계감시' 부분의 '우리나라 주변 해공역에서의 경계감시 이미지'라는 지도에 독도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로 기술됐다. 빨간 네모 안의 부분. 사진은 일본 방위성 폼페이지 갈무리.2021.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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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일본이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 작성하면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강력 항의하며 즉각 삭제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16일 오후 "8월16일 일본 방위성이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작성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쿠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에게, 김용길 주일한국대사관 공사는 미바에 타이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대리에게 각각 항의했다.
이들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이런 우리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 항의하고 해당 자료를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산케이 신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방위백서(はじめての防衛白書)'를 발표하며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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