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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영상] 최악 산불에 이어 대홍수…터키는 지금 생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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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북부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전하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흑해에 면한 터키 북부 바르틴주, 카스타모누주, 시노프주, 삼순주가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의 피해를 직격타로 맞았습니다.

주택들이 물에 잠겨 170개 마을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건물과 교량이 붕괴해 교통이 마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