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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아이 몸에서 벌레가"…3살 아이 방치 母 119 녹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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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 인천에서 3살 아이가 집에 홀로 방치된 채 숨졌는데, 아이의 엄마가 119 신고할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을 저희가 입수했습니다. 녹취록에는 집에 돌아와 보니 보일러가 고온으로 켜져 있었다고 말한 정황이 담겼습니다.

신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9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토요일 오후 3시 36분.

숨진 3살 여자아이의 친모 A 씨가 '여보세요' 만 반복하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