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0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에서 관계자가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2021.08.10.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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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의 랠리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형 코인 외에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대장 코인을 제외한 그 외 코인)들의 오름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11일 오후 4시40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15% 오른 5309만8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또 다른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자정 보다 1.55% 오른 5315만원을 기록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한 단계 높아진 가격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비트코인의 글로벌 평균가는 4만6303달러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상승세다. 빗썸 기준 이더리움은 2.36% 오른 369만4000원에, 업비트에서는 2.30% 오른 369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규모가 큰 대장 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알트코인들의 상승세는 더욱 거셌다.
빗썸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인 코인들로 ▲소다코인(50.24%) ▲링엑스(32.04%) ▲오르빗체인(26.11%) ▲링크플로우(24.86%) ▲아픽스(25.06%) 등 순으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방을 지지해주던 대장코인들의 상승으로 코인 전반이 탄력받으면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심리도 지난달보다 대폭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주보다 28점 오른 70점으로 '탐욕(Greed)'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공포탐욕지수는 42점을 나타내며 암호화폐 투자심리가 '공포(Fear)'단계를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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