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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 다시 폭염주의보…체감기온 33도 육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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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운대 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민영규 기자 = 폭염주의보가 또다시 발령된 11일 부산은 무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겠다.

1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낮 최고기온은 북구 31.9도를 기록했다.

금정구 31.8도, 강서구 31.3도, 동래구 30.7도, 해운대구 29.4도 순이다.

높은 습도로 체감기온도 이와 비슷했다.

강서구 32.9도, 북구 32.1도, 금정구 31.8도, 동래구 31.7도, 해운대구 31.5도를 기록했다.

제9호 태풍 루핏 영향으로 기온이 며칠간 내려갔던 부산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폭염주의보가 또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밤 사이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도 다시 나타났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새벽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에는 가끔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우량은 5∼40㎜다.

12일부터 13일까지도 기압골 영향으로 10∼60㎜가량 비가 내리겠다.

부산 앞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5시 해제됐다.

그러나 11일 오전까지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초속 9∼14m 강풍이 불겠고,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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