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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문화현장] 죽어서도 놓지 못한 무대에 대한 갈망…연극 '분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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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합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극 '분장실' / 9월 12일까지 / 대학로 자유극장]

러시아 문호 안톤 체홉의 갈매기가 공연되는 극장의 분장실.

살아있을 때 배우였던 귀신 A와 B, 그리고 갈매기의 니나 역을 맡은 배우 C, C의 프롬프터인 D가 등장합니다.

일본 현대연극의 거장 시미즈 쿠니오의 대표작 '분장실'입니다.

서로 다른 시대를 겪은 4명의 배우들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체홉의 갈매기와 세 자매 등 고전 연극의 주요 장면을 연기하며 각자의 사연을 풀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