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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뉴스딱] "쉴 때도 주차 관리" 압구정현대 경비원들, 7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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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서울 압구정 현대 아파트 퇴직 경비원들이 휴게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며 냈던 임금소송, 최종적으로 경비원들의 승소로 끝이 났습니다.

압구정 현대 아파트 퇴직 경비원 30여 명은 지난 2018년, '휴게시간으로 규정된 시간에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을 했다'며 '휴게시간과 매달 2시간씩 받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근무로 간주해 임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맺은 단체협약에서는 점심과 저녁, 야간 휴식 등 6시간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기로 했는데, 휴게시간에도 근무복을 입고 경비실에서 무전 지시를 받으며 주차관리 등을 한 만큼 근무시간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