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구글 수석 디자이너 인생 노하우 담은 책 오디오북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 사는법 전해"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김은주 구글 본사 수석 디자이너의 책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 오디오북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는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등 한국과 미국의 10개 글로벌 회사를 거쳐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물일곱 살에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저자가 소심하고 겁 많은 성격을 딛고 구글 리더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삼성전자에서 스마트워치를 디자인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구글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성공 비법도 만날 수 있다.

저자와 작품은 tvN ‘유퀴즈’ ‘지구촌 능력자들’ 편에 출연해 행복한 개구리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모았다. 화제의 베스트셀러지만, 시간과 업무에 쫓겨 완독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직장인과 워킹맘, 한창 고민과 좌절 속에서 사회생활 중인 서른 언저리의 모든 이들이 일상 속 틈틈이 완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 오디오북에는 영화 ‘알라딘’ 더핑판에서 ‘자스민’ 역할과 윌라에서 제작한 오디오북 ‘삼체’의 헬레나 역,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노라 역 등을 맡았으며, 수준급 연기와 탄탄한 목소리로 국내 인기몰이 중인 사문영 성우가 낭독을 맡았다.

윌라 관계자는 “삶의 전환기라 할 수 있는 서른 언저리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이들에게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 오디오북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라며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끝까지 나답게’ 살 수 있는 법을 전하는 작품의 이야기를 사문영 성우의 청량한 목소리로 만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아시아 최초로 최고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SF 베스트셀러 ‘삼체’와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금융천재라 불리는 저자 오건영의 ‘부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인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간 시리즈 ‘블랙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