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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중국 공안부와 공조해 해외로 도피한 사기범과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했습니다.
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은 중국과 필리핀에서 해외도피 사범 2명의 신병을 최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붙잡힌 해외도피 사범들은 각각 사기 사건 형 미집행자와 보이스피싱 피의자로 지난달 각각 중국과 필리핀에서 검거됐습니다.
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은 일선 검찰청 요청에 따라 중국 공안부와 공조해 사기 사건 형 미집행자가 현지에서 불법 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수사 중 필리핀으로 도피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현지에서 또 범죄를 저지르다가 붙잡혔습니다.
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은 국제 공조를 위해 25개국 소속 30개 수사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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