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용기는 나에게 날개가 되고' 문화제 포스터 |
이 행사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위안부 문제를 처음 공개적으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를 기억하며 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제는 오후 6시부터 대면·비대면(유튜브)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며,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제주평화나비는 "피해자이자 평화인권운동가 김학순의 증언은 더 많은 피해자의 '미투'를 불러왔고, 이들은 수요시위를 통해 사회적 차별과 배제를 받는 또 다른 이들과 연대했다"며 "그 용기를 기억하고, 함께 연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8월 14일로,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생전에 최초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리기 위해 2012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정한 날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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