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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전두환, 항소심 출석하고 '꾸벅꾸벅'…25분 만에 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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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두환 씨가 9개월 만에 다시 광주 법정에 섰습니다. 항소심에 출석은 했지만, 시작부터 꾸벅꾸벅 졸다가 건강을 이유로 30분도 안 돼 법정을 빠져나왔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낮 12시 40분쯤 전두환 씨를 태운 차량이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합니다.

전 씨는 양쪽에서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았는데, 9개월 전 1심 선고 때와 비교해 확연히 노쇠하고 살도 빠진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