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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7월 수출입 신장세가 둔화하면서 경기회복 감속 우려로 3거래일째 내려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16.48 포인트, 0.48% 떨어진 3441.75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89.04 포인트, 0.60% 밀린 1만4738.3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35.20 포인트, 1.01% 하락한 3455.70으로 개장했다.
오전 나온 중국 물가통계에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반도체주 항저우 스란이 4.9%, 자동차주 창청 4.0%. 싼안광전 3.8%, 룽지뤼넝과기 3.7%. 의약품주 야오밍캉더 2.5%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11시53분) 시점에는 26.71 포인트, 0.77% 올라간 3484.94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55분 시점에 13.74 포인트, 0.09% 오른 1만4841.15로 거래됐다.
하지만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3433.50으로 57.40 포인트, 1.6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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