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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속초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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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

속초 북방파제 파도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운영되는 것으로 관심과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해경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할 지역 내 지자체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의 방파제 출입을 통제하고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해수욕장과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출입 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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