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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4만3천달러 돌파‥"강세장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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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달러 저항선 돌파 성공

시가총액 비중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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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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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비트코인 강세장이 돌아왔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값이 4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대를 저점으로 2주 만에 강한 반등에 성공하면서 강세장이 다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만30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값은 4만3000달러를 연이어 터치하며 추가 상승을 시도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4만달러선을 상향 이탈하며 연이어 한 시간 만에 2000달러 이상 치솟았다. 비트코인 값이 4만3000달러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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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그래프(제공=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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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값이 3만~4만달러 대에서 벗어난 것에 주목했다. 고점 6만5000달러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지만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분석가 레킷 캐피털은 "비트코인 값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상승한 데 이어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21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강세장에 들어섰다"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전체 가상화폐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46%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1월 69%에 달했지만 5월 19일에는 39%까지 추락했었다.

연초대비 비트코인 상승률은 48%에 달한다. 이는 S&P500 지수 상승률 18%를 훨씬 웃돈다.

비트코인 값이 상승하면서 코인베이스, 스퀘어 등 비트코인 관련 주식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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