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카뱅 상장 날 또 '먹통'…수수료 벌고 전산 개선 '뒷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카카오뱅크가 주식시장에 상장된 첫날, 단숨에 금융주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거래량이 급격히 늘면서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 주식 거래 시스템은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 주요 기업의 상장 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약 1시간 반 동안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거래시스템에는 접속이 안 된다는 표시가 떴습니다.

오늘(6일) 거래를 시작한 카카오뱅크 주식을 사려는 사람, 공모주 청약을 받아 팔려던 사람 모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이용자 : 이거 잘못하면 1억 빌려 가지고 (거래가 안 돼 대출) 이자도 못 갚고… 어렵게 청약받았는데 손실이 생기는 경우가 (생길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