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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오만 인근 유조선 공격, 명백한 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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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 2016년 1월2일 이스라엘 유조선 머서 스트리트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항을 떠나고 있다. (사진 출처=폭스 뉴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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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외교부가 지난달 오만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유조선 공격 사건에 대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규탄 논평을 냈다.

외교부는 6일 논평에서 "오만 인근 공해상에서 평화롭게 항행 중이던 상선 머서 스트리트호에 대해 발생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런 공격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모든 선박은 공해를 자유롭게 항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정부는 중동 지역 내 평화와 안정에 반하는 모든 행동에 반대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선원들과 그 유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공격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오만 수도 무스카트 남동 약 300㎞ 거리에 있는 마시라섬 북동쪽을 지나던 유조선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이스라엘 재벌 소유 국제 해운사 조디악해양에서 운용하는 머서 스트리트호로 파악됐다. 공격으로 영국 선원과 루마니아 선원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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