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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중·러, 9일부터 합동군사훈련…"동맹 수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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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9일부터 합동군사훈련…"동맹 수준 공조"

중국과 러시아가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합동 군사훈련에서 최신 무기와 장비를 처음으로 공유합니다.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열리는 '서부연합-2021 연습'에 참가할 러시아 군인들과 전투기 등 장비들이 지난달 31일 중국 닝샤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군인들은 훈련 준비 과정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륜 탱크와 장갑차 등 최신 모델의 군 장비와 무기 사용법을 처음으로 익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에 맞선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공조가 동맹에 준하는 수준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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