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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천군,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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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격차 최소화 및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서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보건(지)소 내 내과·한방·치과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보건전문인력 28명이 10개 팀을 이루어 별도로 선정된 10개 마을의 가정에 직접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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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격차 최소화 및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을 운영 중이다.[사진=서천군] 2021.08.05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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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주치의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합 대면 상담에서 보건교육, 1:1 가정방문 서비스 집중 등 마을별 유동적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해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가 있는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진료 및 개인별 건강생활습관 상담·교육 △기초건강검사 △영양 상담 △물리치료 △보건교육 등 주 1회 이상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특히 통증조절 관리를 위해 한방요법 치료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의료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천군보건소는 13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의과·한방·치과 진료 387명, 혈압·당뇨 등 기초검진 1165명, 전화 상담·교육 등 비대면 상담 9393건을 기록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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