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할 러시아 군인들과 전투기 등의 장비들이 지난달 31일 중국 닝샤에 도착했습니다.
이 러시아 군인들은 훈련 준비 과정에서 중국군의 중륜 탱크와 장갑차 등 최신 모델의 군 장비와 무기 사용법을 처음으로 숙달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러시아 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작년 9월 러시아 카스피 연안에서 열린 합동 훈련 때는 중국군이 러시아군으로부터 주요 전투무기와 장비들을 공급받아 사용한 바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에서 미국이 최근 벌이고 있는 군사훈련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라면서 "미국의 '대규모' 군사훈련은 중국과 러시아를 겁먹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 해군은 흑해와 지중해, 남중국해, 동중국해에서 동시에 적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중국과 러시아에 보여주려 한다는 분석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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